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코의 복음서 (문단 편집) == 특징 == 4복음서 중 가장 먼저 쓰인 [[복음서]]으로 여겨진다. 여러 정황상 [[마태오 복음서]]와 [[루카 복음서]]의 저자들이 마르코 복음서를 보고 참고해가면서 그들의 복음서를 작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집필이 마무리된 마르코 복음서를 보았거나 최소한 마르코 복음서의 원형에 해당하는 정리된 문서를 참고했음은 확실시된다. 마르코 복음서와 함께 흔히 '[[Q 문서]]'라 불리는 '예수의 어록집'을 같이 참고한 것인지는 이견이 있다. 나머지 한 복음서인 [[요한 복음서]]의 집필 연도를 정경 복음서들 중 가장 늦은 것(1세기 말엽)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요한 복음서의 저자도 마르코 복음서의 내용을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공관 복음서([[마태오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루카 복음서]]) 중 가장 짧으며, 대중적인 희랍어 문체로 작성되었다. [[예수]]의 유년 시절 이야기는 없다. 곧바로 예수가 [[야훼|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으로 시작한다. 이 이유에 대해서는, 시골 나자렛의 한 청년이었을 [[예수]]의 어린 시절 행적까지 자료를 수집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그래서 문헌의 시작이 [[세례자 요한]]의 세례를 받는 것부터이다. 복음서의 저자가 예수의 기적을 과장하지 않고,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증언한 것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예를 들어 세례 요한이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라는 겸손의 말을 하지 않는다. 보통 세례를 주는 사람이 스승, 받는 사람이 제자처럼 여겨질 확률이 높은데 마가복음의 저자는 사람들이 오해할 지라도 요한이 자신을 낮추는 말을 하는 장면을 싣지 않았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오병이어]]의 기적 등 마가복음에 적혀 있는 기적들은 저자가 예수님의 제자들, 기적이 일어났던 지역 목격자들과 이야기하고 확실하게 있었던 일이기에 실었다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병을 고쳐주신 후 자주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라" 하고 입단속을 시키신다. 예수님께서 유대인을 자녀로, 이방인을 개로 비유하는 장면이 있다. 대부분 목사는 7장 24-30절 시로페니키아 족속 여자의 일화를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믿음을 시험해보신 것이라고 설명한다. 제자들이 예수의 뜻을 이해 못하는, 약간 부족한 역할로 나온다. 그런데 반대로 예수께서 대중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하고, 제자들에게만 따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과연 대중에게는 어렵게, 제자들에게만 쉽게 설명하셨을까 의아하기 때문에 마가복음의 저자가 사도의 권위를 높이고 싶은, 사도 계열 공동체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가장 최초로 형성된 복음서로, 처음에는 인간으로서 [[예수]]의 모습을 부각시키다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성자 하느님'으로서 예수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구도를 취하고 있다. [[예수]]가 기적을 일으키는 것 자체는 초반부터 대놓고 나오지만, 기적의 경우 신성 같은 건 없는 구약의 예언자들도 일으키곤 하던 일이었다. 때문에 예수의 친척들이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도 여과없이 담고 있고, 죽음을 앞두고 번민하고 두려워하는 모습도 복음서 중에서 가장 생생하게 담고 있다. 반면 마지막에는 "주님이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다 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셨다."(16장 19절)라고 서술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임을 부각시킨다. 특히 이러한 구도는 [[요한 복음서]]가 처음부터 대놓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과 함께 있던 로고스(말씀)이며, 또한 곧 하느님인 로고스(말씀)'라고 적었던 것과 대비된다. [[엑소시즘|구마]] 기적(귀신 들린 자를 고치는 기적)이 가장 먼저 나오는 기적이다. [[가톨릭]][[청년성서모임]]의 공부 순서는 기본적으로 [[창세기]], [[출애굽기|탈출기]] 다음이 마르코 복음과 요한복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